#오늘의일기 Tumblr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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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중에)트럼펫 배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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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 멋있는건 다 하고 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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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때 그때 생겨나는 하고 싶은 말들을 모아 올리기엔 텀블러만큼 좋은 곳이 없다. 
    2. 밥상에 상추랑 오이만 올려놔도 분위기가 달라진다. 그리고 맛있다. 색도 예쁜게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3. 지난 주 까지는 한참 포트폴리오 만들기에 열을 올렸는데, 어제 오늘은 또 그렇지 않다. 다시 무기력해진거다. 병원에서 주는 약을 먹는다고 해서 바로 기분이 나아지는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약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의사가 말했다. 나 역시 대부분의 현대인들과 마찬가지로, 무기력할 여유가 없다. 이건 취업이 걸린 일이라고.
    4. 스쿼트랑 크런치를 하고 ‘오늘만 타코야키 먹고 내일부터 건강하게 먹어야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타코야키를 파는 아저씨가 보이지 않았다. 인근 마트로 발길을 돌려서 두유랑 아몬드, 바나나를 사먹었다. 먹을 때 보다는 먹고 난 후의 기분이 더 좋다. 타코야키를 먹었다면 기분이 반대였을거다.
    5. 나의 사고와 행위에는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자연스러움이 없다.
    6. 땀을 흘리는게 꼭 나쁜걸까? 운동할 때를 제외하고는 별로 유쾌한 경험은 아니지만. 에어컨을 틀면 시원해서 좋긴 한데 얼마 지나지 않아 금방 답답해진다. 에어컨을 쓰지 않고 창문을 열면 기분 좋은 흙 냄새가 난다. 근처에 산이 있다. 다만 땀이 나고 끈적거린다. 당연하게도. 그것 빼고는 다 좋다. 얼마 버티지 못 해 다시 에어컨을 틀었더니 흐르던 땀이 식으면서 시원해졌다. 마음은 찝찝해졌다.
    7. 물욕뿐만이 아니라, 마음 자체를 비우고 단순하게 만들고 싶다. 나는 너무 겉으로 보이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쓴다. 옷차림도 그렇다. 흰 옷 검은 옷만 입는다고 해서 단순한게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바보같은 생각을 멈추지 못한다. 막는다고 막아지지도 않는다. 껄껄
    8. 요즘은 플라스틱이 다 괴물처럼 보인다.
    9. 집 옆 카페에서 찍어주는 도장 10개를 다 모아서 공짜 아메리카노를 하나 마실 수 있게 됐다. 여긴 뜨거운 커피도 일회용컵에 주는 가게다. (테이크아웃도 아닌데!) 다음에 쿠폰울 쓰러 갈 때는 텀블러를 챙겨서 가려고 한다.
    10. 갖고 싶은 옷과 신발과 전자기기가 있다. 어디에서 주입된 욕망일까?
    11. 내 취향이라는게 뭘까? 있긴 있는걸까? 사실 없었던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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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일기

    오늘 회사에서 존나 놀았다 얼마나 놀았냐면 걍 일을 안했다 약간 쓰레기같긴 하지만 어차피 자기 일 지가 알아서 해야하는거니 난 상관없다. 그리고 손목 손가락 팔이 아팠다.

    집에왓는데 애비가 자고잇엇다 강아지 목욕시키고 걍 과자먹으면서 유튜브 보다가 잡채생각나서 당면을 뿔리려는데 애비가 저녁 안주냐고 소리질렀다 내가 빡쳐서 상 펴놓고 부엌들어가니까 또 삐졌냐라며 애비가 소리질렀다 대가리 수준이 안맞아서 별로 대화하기싫고 그냥 망치로 대가리 쳐버리고싶었는데 잘 참았다.

    콩국수해달래서 국수삶아가지고 해주니까 콩국물 별로 없다고 한숨쉬며 또 뭐라 중얼거린다 지가 차려먹지도 않는 주제에 아가리만 활발하게 움직인다

    밥줘충은 다 뒤져야된다고 생각해서 살인충동이 또 일어났는데 또 어떻게 잘 참았다

    그리고 요즘따라 폰 번호 바꾸고 친구들,지인번호 싹 다 지우고싶다 이건 미래의 내가 알아서 잘 처리해 줄 것이다.

    오늘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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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이사를 갔다. 서울 원룸>>본가로

    3년간 때묻은 내 자취방을 떠나보내기가 섭섭했다😢

    차를 타고 떠나는 길,

    그 곳에 있던 많은 추억들이 스쳐지나갔다 샤샤ㅑ샤샤,,

    (그 와중에 휴게소가 없어 우동 못먹어서 빡침😡)

    제일 섭섭했던건 짜요와의 부부생활(?)이

    잠시 끝났다는 점이다 😢😢😢😢😢

    그치만 집에 와서 짐정리를 하며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뿌-

    근데 그 와중에 동생새키가 엄마랑 싸워서

    개빡침 게이지 상승🤬🤬🤬🤬,,,

    그치만 짜요와 페이스톡을 하고 인스타에

    호캉스 사진을 올리니 기분이 좋아졌다 🥳뿌-

    행복한 아토💞

    어차피 살거 스트레스 받지 말고 살도록 하자!

    오늘 일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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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이 되었다. 매년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첫 주는 어째서인지 설레기도 하고 어떤 한 해를 보내게 될지 기대도 되고 또 한편으로는 걱정도 된다. 한살 한살 나이가 들고 있는데 언젠가부터 그것에 큰 의의를 두지 않게 되었다. 마음 두어야 할 곳이 많아졌기 때문일까. 올해는 남자친구와 나 (그리고 가족들) 에게 행복한 일들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고 아픈 곳 없이 건강하고 매일의 시간 속에서 큰 사건・사고 없이 조용히 각자의 위치에서 생활하며 그 안에서 의미 있는 것들을 꿈꾸고 찾고 이루어내는 일 년을 보낼 수 있길 바라본다. 추가로 개인적인 소망이 한 가지 더 있다면 천천히 돌아가더라도 차근차근 인생의 올바른 방향으로 걸어가며 알찬 하루하루를 보내고 싶다. 마지막 대학 생활도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어떻게든 잘 마무리해야지.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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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함께 들르고 싶은 곳이 한 곳씩 늘어간다. 너무 좋은 현상이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한다. 이렇게 같이 늙어가면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서로가 서로의 곁에 있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오늘도 아무도 아프지 말고 평탄한 하루를 보내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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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사람 마음이 이렇게나 안심이 된다. 언젠가 내가 뒤돌았을 때 한결같이 나를 바라봐주고 있는 다정한 어떤 마음들이 있다는 것이 나를 불안하지 않게 해준다. 고맙고 감사한 마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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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후 5시에 업무를 종료하고 역 근처에서 소고기가 든 김밥 두 줄을 샀다. 해가 지고 어두워진 부엌에서 불은 켜지 않고 김밥 한 줄을 먹었다. 감자를 삶고 카레를 만들고 당근 샐러드를 만드는 동안 마라톤을 뛴 사람처럼 땀을 흘렸다. 감자는 알맞게 익었다. 오랜만에 쌀통에서 쌀을 두 번 퍼담았다. 어제의 카레를 내일 먹으려면 오늘의 밥이 필요했다. 빨래를 널고 방을 쓸고 닦은 후 찬 물로 샤워를 했다. 부엌에서는 밥 냄새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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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랜만에 새로운 클라이언트에게 작업 문의를 받았던 날. 작업 문의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고 기운이 생겼다고 말하니 호권은 이렇게 말했다. “기운 나는 일이 요즘 없었어?” 잘 됐다 축하해가 아니라 내 안부를 묻는 질문에 마음이 찌릿해서 대답을 잇기가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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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솔했다.’ 미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내내 그 생각 뿐이었다. 회사의 목표를 설명하며 클라이언트가 해외에 유명한 회사처럼 되고 싶다 얘기했을 때 나는 실소를 터뜨렸다. 허황된 바람이라고 경솔하게 판단했다. 불쑥불쑥 나의 오만하고 무례한 생각들을 마주친다. 섣부르게 판단하는 것, 가장 경계해야하는 습관임을 자꾸 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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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

    라고 소리내어 말해본 게 얼마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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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안에 다른 누군가가 있다.

    내 안에 다른 누군가가 있다. 나 아닌 누군가.

    아직까지 그것이 잘 실감 나지 않는다.

    너는 아직 내 목소리도 듣지 못하겠지만, 너는 분명히 내 안에 있다.

    내년이면 만날 수 있겠지. 그때까지 잘 부탁해.

    우리가 만나는 날까지 서로 건강하자 꼬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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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든 날들이 많았다.

    누군가는 나를 욜로라고 생각할테고, 누군가는 나를 아직 철들지 않은 훈육의 대상이라 생각할테지. 누군가는 나를 놀기에 미친 대단한 년이라고 했고, 누군가는 나를 대책없는 무모한 아이라고 했지.

    다 맞는 말이다. 적당히 세상에 발 맞춰 살아가기엔 난 아직 젊고 나만의 걸음으로 나아가고 싶었다. 비록 남들 눈엔 이상적인 길을 착착 밟아 나가다가 갑자기 비뚤어진 아이처럼 보일지라도.

    바람에 섞인 자유와 낭만의 냄새를 갈망했고 그것들을 쫓아 내딛은 걸음이었다. 물론 걸음은 순탄치 않았다. 세상에 치여, 사람에 치여 나는 파란아이가 되었다.

    무수히도 많은 멍들은 지나가며 흔적을 남겼고 그 흔적은 파란 훈장이 되었다. 몸이며 마음이며 모두 파랗게 물들었다.

    파란 아이가 숨을 쉰다. 여전히 상처받고 여전히 멍을 지닌채로. 하지만 다행히도, 파란 아이는 상처와 멍이 전부가 아님을 알게 되었다. 그는 저리고 멍들은 날들을 내려놓고 편안한 웃음을 짓는 법을 알게 되었다.

    상처 투성이 세상 속에서도 자기만의 행복과 여유를 찾는 법을 알게 되었다. 파란 아이는 더이상 파랗기만 하지 않다. 그는 파란 멍 속에서도 노랑, 보라, 분홍, 빨강 등등 다양한 색을 찾는 눈을 갖게 되었다. 성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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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나는 그저 피곤하고 피곤하고 피곤하다.
    아무 의욕도 없고, 할 일은 너무나 많고.
    몸도 마음도 노곤노곤.

    다른 일을 또 찾아야하나? 하는 생각이 자주 드는 요즘.
    신나고 행복하게 사는 거 왜 이리 어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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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기군이 오려는지 오전부터 기침만 나온다. 갑자기 추워져서 그런가.

    요새 띄엄띄엄 ‘말하는대로'를 보는데 어떤 날은 심장이 쿵. 울리는 기분이 든다.오늘은 이종범 작가의 슬럼프에 대한 이야기가 좋았는데, ‘왜?’라는 질문을 품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늘 그런 질문을 품고는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구글웹폰트에서 한글이 예쁘게 나오는 글자를 찾아봐야겠다. 원래 쓰던 웹폰트는 사용할 수 없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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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일기는 하나의 주제로 통합되지 않으므로 번호를 매긴다.

    1. 요 며칠간 부쩍 컨디션이 좋질 않다. 스트레스 때문인지 미세먼지 때문인지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어쨋든 좀 힘들다. 그래서 내일 회사가기 싫어.

    2. 요새 인피니트에 대한 애정이 다시 솟구쳐 죽겠다. 내 폰배경과 잠금화면 붙박이인 경수가 자리를 빼앗기고 전부 성규로 교체될 정도의 엄청난 애정의 휘몰아침이다. 역시 잉피는 완전체 컴백이 최고야.

    3. 신화 컴백과 싢콘 일정이 드디어 떴다. 근데 하필 12월에다 내가 스케줄 빼기가 힘든 주에 하는 바람에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게다가 장소가 킨텍스야… 킨텍스 가까운거 빼곤 장점이라곤 1도 없는 최악의 공연장소…. 그래도 12월엔 바쁘고 힘들어서 못가도 별 생각 없다가 12월 지나고 나면 땅을 치며 후회할 것 같아서 되도록 가고 싶은데 어찌될지 모르겠다. 어찌됐건 1월초부터 방송활동 시작이라고 하니 내년에도 덕질로 시작해 덕질로 마무리하는 한 해가 되겠군.

    4. 텀블러 말고 티스토리를 사용해 볼까 고민된다. 텀블러 혼자 끄적이기는 좋은데 움짤도 용량제한 너무 심하고 사진 올릴때 내맘대로 글편집하기도 힘들고 여러모로 별로라.. 근데 또 막상 서치가 쉬운데로 가자니 좀 겁이나는거다. 그런데다가는 일기랍시고 뭔가 잘못썼다가 큰일날거 같고 그래서. 일단 좀 더 고민좀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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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하루종일 기분이 찝찝하고 불쾌한 날이었다. 같이 일하는 사람이 하루종일 감정적으로 행동하니 당연히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거다. 그렇다고 그걸 똑같이 감정적으로 맞대응하자니 그건 용납이 안되고…

    반응해야 할까 반응하지 않아야 할까.
    반응하지 않자니 내가 너무 답답하고 반응하자니 반응할 내가 너무 힘들다.

    사실 그냥 지금도 마음이 너무 가라앉아서 무어라 감정을 쏟아내고는 싶은데 정리도 안되고… 이런 기분을 글로라도 적어서 해소시키고 싶은데 글로도 잘 써지지 않는다.

    그냥 마구잡이로 다듬지 않고 하고 싶은 말 해보자면,

    내가 뭘 잘못했는데 나한테 그래? 내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왜 나한테 이래? 왜 지들끼리 감정싸움에 내가 껴야해? 결국 지들끼리는 풀고 나는 혼자 이게 다 응어리지게 될텐데.

    너는 뭘 그렇게 잘했어? 서로 잘잘못 따지는게 그렇게 중요한 일이야? 왜 이제와서 이게 싫다 저게 싫다 그러는데? 너만 싫어? 나도 싫어! 내가 너 싫은거 다 말해? 감정적으로? 그럼 똑같은 사람 되는거잖아 싫어

    사람 정말 피곤하다
    인간관계 너무 싫어 사회생활 너무 피곤해
    내가 좋은 사람들하고만 사는 세상이고 싶어
    제발 나 좀 내버려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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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같은 날이 있다.
    하루종일 될 일도 안되고 유독 나한테 다들 시비거는거 같고 그런 날.

    이런 날은 내 감정이 문제이므로 해결방법이 없어 마음을 가라앉히는 수밖에 없지만 그게 잘 안되는 거다.

    감기 기운과 감기약의 몽롱함까지 겹쳐 온몸에 힘이 없고 의욕도 없다. 내일은 오늘보다 좀 더 나은 하루였으면 좋겠다.

    아~~~~~
    갑자기 김성규가 보고싶다. 여름에 김성규 보러 다닐껄, 하는 후회가 이제와서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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